경기활성화에 따른 신형 고급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오렌지카운티 자동차 딜러들의 영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OC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99년 오렌지카운티 15대 자동차딜러의 판매고(수리비 및 부속판매 포함)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0억1,000만달러로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들 딜러들의 판매고는 7년 연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3배, 6.2%를 기록했던 캘리포니아주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이들 딜러들이 판매한 새 차는 4만8,316대로 전년대비 14%, 중고차는 2만4,149대로 4% 증가했다. 또한 판매된 자동차 평균가격도 2만4,569달러로 전년대비 1,000달러 올라 고객들이 고급차를 선호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회사들의 새 차에 대한 할인 이자율 적용 및 리베이트 실시로 새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딜러들은 플레처 존스 모터카즈, 하우스 오브 임포츠, 도요타 오브 오렌지, 켄 그로디 포드, 빌라 포드등 OC에 산재해 있는 15개 딜러들이다.
한편 이 기간 OC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영업하고 있는 한인 자동차 판매점들의 영업도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온, 한국자동차등 한인 업소들은 이 기간 2,000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 판매량이 업소에 따라 전년대비 10%에서 20% 정도 증가했다.
한 관계자는 "경기 진작으로 고급차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며 "낮은 고장률, 차를 팔 때의 가치를 고려할 때 고급차가 어떤 면에서는 경제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인 업소들의 새차와 중고차 판매 비율을 7대3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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