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관광객들 하와이서 경비지출 이원화 추세
하와이를 찾는 한국관광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성향이 단체관광객들과 개별관광객들로 확연히 구분되고 있어 흥미를 끌고있다.
미본토의 지속적인 경기 호황과 아시아지역 경기회복에 힘입어 하와이 관광업계가 전반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를 찾는 한국관광객 숫자 역시 IMF이전 일일평균 2-30명 내외이던 것이 지난해부터 일일 평균 7-80명으로 증가하더니 8월 성수기 동안에는 일일 평균 150명선으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하와이를 찾는 한인관광객들은 크게 단체와 개별관광객들로 구분되고 단체관광객들의 경우 최근 가족단위 관광 유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관광유형에 따라 현지에서의 소비 형태도 확연히 구분되고 있는데 개별관광객들의 경우 유명 브랜드점이나 식당가에서의 소비액이 만만치 않아 현지업계가 한국인들의 구매력에 새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여행사들이나 한인경영 선물점들의 경우 가족단위 중심의 단체관광객들이 알뜰관광을 선호하고 있어 옵션관광이나 쇼핑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볼멘소리를 전하고 있다.
평소 하와이를 찾는 한국내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다운타운 유명 중국식당가의 경우 최근 이곳을 찾는 한국인들이 부쩍늘고 있고 이들이 소비하는 돈도 만만치 않다는 것. 더불어 알라모아나쇼핑쎈터나 와이키키지역 유명 유러피언점들의 경우도 한동안 뜸했던 한국인 큰 손들의 방문이 늘어 한국인 세일즈맨들을 속속 채용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씀씀이 증가는 최근 본국정부가 해외 여행경비 사용 한도액을 종전 5천달러에서 1만달러로 인상 허락 조치한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관광유형에 따른 소비형태 차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좬하와이내 한국관광시장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개별관광객들과 신혼여행등 고부가가치 상품판매에 주력해야 한다좭고 지적하고 좬연예인이나 연예인커플 하와이 유치를 통한 효과적인 하와이 관광 홍보가 시급함좭을 강조했다.
하와이 한인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좬최근 하와이를 찾는 단체관광객들의 경우 옛날처럼 현지에서 많은 돈을 쓰지않고 있다좭고 전하고 좬올가을에는 신혼여행 상품이 하와이로 대거 몰릴 것이 예상되어 여행사는 물론 선물점들의 특수가 기대된다좭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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