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A, 감사 통해 디자인-생산 시스템 결함 100여가지 지적
연방항공국(FAA)이 보잉사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1백여 가지의 생산 및 디자인 시스템 관련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 P-I지는 FAA 내부자료를 입수, 지난 수년간 보잉을 괴롭혀온 제작 및 품질관리 문제점들이 시스템 이상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많은 문제점을 발견한 FAA가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례적으로 5건의 조사결과 보고서를 보잉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잉의 품질담당 부사장인 리즈 오티스는“만약,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견됐다면 벌써 긴급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FAA의 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대대적인 보완계획을 수립한 보잉은 여러 단계에 걸쳐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P-I지는 보도했다.
지난주, FAA는 항공기 부품의 결함을 즉시 보고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보잉에 사상최고금액인 1백24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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