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론, 올리버 등 하위 타선 활약도 눈여겨볼 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메이저리그 최고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매리너스의 「한국의 밤」행사가 15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맞붙게 될 이날 경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야구 상식을 알아본다.
<홈팀 구분>
야구·농구·미식축구 등 프로경기는 항상 홈과 원정경기로 나뉜다. 그러나 운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TV 중계를 보면 어느 팀이 홈팀인지 구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식축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운동경기에서 밝은 색(주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 팀이 홈팀이다.(미식축구는 반대) 특히, 야구의 경우 1루 측 덕아웃을 사용하는 팀이 홈팀이다.
<야구장에서>
본국 야구장과 달리 메이저리그 야구장에는 음식물·음료 반입이 금지돼 있다. 담배와 술은 본국 야구장과 정반대다. 세이프코 필드에서는 지정 구역을 제외하고는 절대 금연이다. 그러나, 경기장 매점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마시면서 관전하는 즐거움도 있다.
<경기 관람 포인트>
AL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타이거스는 최근 만년 하위팀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10승 투수는 한명도 없으며 브라이언 모엘러와 윌리 브레어만이 8승을 기록하고 있다. 팀 방어율은 4.79로 시애틀의 4.44보다 훨씬 높다. 히데오 노모는 4승 10패, 방어율 5.10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은 더욱 빈약하다. 3할대 타자는 없고 좌익수 바비 히긴슨만이 타율 0.288, 홈런 21개, 73타점으로 제몫을 하고 있다. 팀타율은 0.268로 시애틀 보다 7리가 낮다.
시애틀은 10일 시카고 원정경기서 13승째를 챙긴 애런 실리를 15일 선발로 예고했다. 타이거스 선발은 스티브 스팍스로 시즌 2승을 거둔 신예. 실리는 지난 4월 타이거스를 4-0으로 완봉, 그의 시즌 첫 제물로 삼은 바 있어 15일 경기에서도 자신 있는 투구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키스와 화이트 삭스 원정 8연전에서 맹활약을 보인 마이크 카메론, 조 올리버, 카를로스 기옌 등‘공포의 하위타선’의 시원한 타격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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