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LA온 꽃동네 창설자 오웅진 신부
꽃동네 창설자 오웅진(세례명 요한) 신부가 꽃동네 LA분원 확장이전 축복미사 및 축복식 참석차 LA를 방문했다.
지난 85년 미국내 10개도시를 순회 방문하면서 미주지역 꽃동네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오신부는 "작년 LA에 꽃동네가 설립되고 확장이전하기까지 15년동안 물질적 도움과 사랑으로 성원해준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5명 수용이 가능한 보딩하우스 건립 결정이 가장 큰 수확이며 앞으로 양로시설과 병원을 설립해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꽃동네가 큰 몫을 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걸인학’이란 학문이 있으면 박사학위를 받았을 거라는 오신부는 지난 76년 동냥깡통을 든 최귀동씨와의 숙명적인 만남을 통해 단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사랑의 집’을 지어 76년 11월 이들을 입주시킴으로써 ‘꽃동네’의 기원을 만들었다. 이후 음성과 가평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현도 학원, 현도 사회복지대 등을 창설해 부랑인과 노인, 정신병, 심신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에 앞장서왔으며 지난 6월부터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늘같이 우러름을 받는 세상, 이웃을 내몸같이 생각하는 세상이 꽃동네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오신부는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제13회 남가주성령쇄신대회에서 치유미사 집전 및 ‘하느님의 사랑’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으며 15일 꽃동네 축복미사 및 축복식을 마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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