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산악회(회장 김용택)가 주최한 연례 이웃섬 하이킹 행사가 하와이 한인49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빅아일랜드 북쪽 칼로파주립공원에서 열렸다.
“자연과 함께 별과 함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산행에서는 3살짜리 어린이부터 65세의 노년층까지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가해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온 가운데에도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나누지 못한 이웃들간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풍성한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한인 산악회가 이번 연례 이웃 섬 하이킹 코스로 계획한 곳은 하와이 8개의 주요 섬들 중에서 가장 젊고, 가장 큰 빅아일랜드에서도 최고봉으로 알아주는 마우나케아 (1만3천 7백96피트) 북쪽의 칼로파주립공원 정글 캠핑장이었다.
마을과는 뚝 떨어진 이 캠핑장은 빅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넓은 정글 숲속에 통나무로 만든 두개의 숙박용 캐빈과 70명 내외가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기의 넓은 식당과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약50명의 참가한인들은 2박3일동안 자연과 한인들 사이의 훈훈한 인간관계를 흠뻑 즐겼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