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A 지시, 작년 이집트항공기 추락사고 원인 규명 위해
지난해 뉴욕 케네디공항 이륙직후 추락사고를 일으킨 이집트항공 990편과 동일 기종인 보잉 767기에 대한 긴급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연방항공국(FAA)은 15일 이집트 측 조사관들이 사고원인으로 이 기종의 비행통제 시스템 결함을 지목함에 따라 비상안전점검 명령을 내렸다.
기관고장의 증거를 찾지 못한 FAA 조사관들은, 그러나 부조종사가 고의적으로 저지른 추락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FAA는 767기 보유 항공사에 대해 30일 이내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명령, 990편 추락사고원인에 대한 국제적인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로리 건터 보잉 대변인은 각 항공사에 정비회보를 발송해 767기의 엘리베이터(승강타) 통제시스템의 점검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31일 발생한 이집트항공 767-300기의 매서추세츠 해안 추락사고로 탑승자 217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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