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지역 산불비상 계속...86 곳서 1백만 에이커 태워
메마른 날씨로 서북미 지역 전체에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피해가 특히 심한 몬태나주 전역이 재해지역으로 선포됐다.
마크 라시콧 몬태나 주지사는 재해지역 선포와 함께 산불 진압에 주 방위군의 투입을 긴급 요청했다.
당국은 현재 서북미 지역 86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1백만 에이커 이상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도 1주일 가량 지속된 쿨리댐 지역 산불 진화작업에 9백 명의 소방대원을 투입, 거의 진압됐으나 이미 9천3백 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하지만, 아이다호와 몬태나 지역은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계속 퍼져나가 피해 예상 지역 의 상점 및 주민에 대한 소개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
아이다호에서는 16일 현재, 23곳의 대형 산불이 보고된 가운데 모두 33만여 에이커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