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의 도로 체증이 악화되면서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크게 늘자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 당국은 적색 신호 무시는 단순한 위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린우드 경찰서는 이미 2주전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을 잠복시켜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적색 신호 통과로 적발될 경우 71달러의 벌금을 물게되는데, 린우드 경찰은 오는 노동절연휴까지 이 같은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피페·레이크우드 및 피어스 카운티 경찰당국도 주 교통안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적색신호 통과 차량의 실험 단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실험 단속은 경찰관이 잠복하는 대신 교차로 신호등에 특수 카메라를 설치, 적색신호에 통과하는 차량을 촬영한 뒤 티켓을 우송하도록 돼 있다.
교통당국은 96~98년 사이 발생한 교차로 신호위반 건수는 쇼어라인이 181%로 가장 크게 늘었고 벨뷰·에버렛·린우드 지역도 각각 18%, 73%, 38%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