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지역이 오랜 경기침체를 벗어나면서 하와이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견해는 하와이대학교(힐로)의 한인경제학교수인 한영기박사의 분석에 상당부분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영기교수는 23일 힐로에서 퍼스트하와이언뱅크와 힐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연례경제전망 포럼에서 빅아일랜드지역의 일자리 창출 증가가 하와이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특히 부동산시장의 활발한 활동은 80년대 후반 부동산거래 붐의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퍼스트하와이언뱅크의 경제상담역인 르로이 래니도 ‘일자리 증가와 건설허가 및 호텔객실점유율이 두자리수 이상 늘어나는등 빅아일랜드지역의 경제활성화가 하와이경제회복의 선봉에 있다’고 지적했다.
빅아일랜드 부동산거래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히 토지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먼저 거래를 통해 토지를 사놓은뒤 영주를 목적으로 타지에서 이주해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 건축허가도 지난 9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3억달러 수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오랜 불황으로 시달리던 빅아일랜드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 확연하다는 것이 대체적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