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하워드카운티는 인구성장률을 25%까지 억제하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제임스 로비 이그제큐티브는 지난주 향후 20년간의 발전계획을 담은 ‘제너럴 플랜 2000’을 마련, 의회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은 신규주택 건축을 현재 매년 2천채에서 향후 20년간 1천5백채로 억제하고, 이중 매년 250채는 카운티 동부지역에 노인용으로 건설하도록 하고 있다. 현 제너럴 플랜은 매년 2천5백채의 주택을 건설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용부문에서는 매년 3천5백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인구밀도나 특성에 변화가 없는 한 인구성장에 맞춘 상하수도 확장 등을 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이밖에 농경지 보존을 위해 매년 2,500에이커의 개발권을 확보, 20년동안 3만에이커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안전담반과 카운티의원,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이 계획은 주민성장률 조절, 카운티 서부 미개발지등의 환경보호, 오래된 주거지 및 산업지역등 기존 커뮤티니 존속 등을 주안점으로 하고 있다.
의회는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엘리콧시티의 카운티청사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카운티 관리들은 3차례의 수정을 거쳐 작성된 이 계획안이 의회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너럴 플랜은 카운티청사내 기획국이나 지역 도서관, 웹사이트(www.co.ho.md.us)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