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구 R.O.T.C. 동우회는 27일 저녁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가든에서 총회를 열어 김풍일 현회장을 연임시키는 한편 2002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R.O.T.C 총연합회 정기총회의 행사준비 위원장으로 김경진 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회장 선출에는 3명의 후보가 추천을 받았으나 2명이 후보를 사퇴, 김풍일 회장이단독 입후보한 상태에서 찬성 15, 반대 6으로 연임을 가결됐다. 그러나 선출과정에서 일부가 이의를 제기, 한때 논란을 빚기도 했다.
미주 총연합회는 94년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7개 지역 대표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이후 워싱턴 D.C.를 비롯 6개지역이 추가 가입함으로써 전국적인 모임으로 발전한 것.
지난 5월에는 제7차 미주 총연 정기총회가 한국으로부터 1백여명, 미주지역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총회에서는 8차 회의장소로 시카고를 확정했으며, 9차회의는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잠정적 결정을 내렸다.
김경진 행사준비위원장은 "9차 미주총연 정기총회에 5백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상대(11기) 후보가 참석하여 동우회 차원의 공식적인 후원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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