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카고 방문객 수가 사상 최고인 3천만명을 기록했다. 4일 관광국은 99년 ‘시카고 소 퍼레이드’로 대략 3천만의 관광객을 끌어 모았으며 이는 98년보다 2백만 명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컨벤션국와 관광국이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관광업계는 13만 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9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일으켰으며 주정부와 로컬 정부에 낸 세금도 4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카고는 전국에서 국제 관광객 수로는 9위, 전 관광객 수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 관광객 수는 5%가 증가했으며 이들 중 독일과 영국에서 온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시카고 소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25만 명이 체류기간을 연장했고 50만 명이 소 관련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친구나 친지의 집이 아닌 호텔에 투숙하는 레저 방문객들이 46%에서 55%로 증가해 하루치 지출비도 평균 101달러에서 115달러로 증가했다.
관광국 도로시 카일 국장은 “소 뿐 아니라 레저관광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시카고 시가 문화 여행의 목적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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