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진...조 수위 빼았기면 클리브랜드가 진출할 듯
메이저리그 AL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둘러싼 와일드카드 경쟁이 점점 흥미를 더해 가고 있다.
매리너스가 지난 노동절 보스턴 4연 전에서 반타작을 거두는 사이 2위 오클랜드는 터론토에 3연승을 거두며 1게임 반차로 따라 붙었다.
지난 3일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보스턴의 이상훈을 2점 홈런으로 두들겨 5-0 완승을 거둔 매리너스는 4일 중견수 마이크 카메론의 어이없는 실책과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완벽한 피칭에 막혀 5-1로 완패했다. 같은 날 오클랜드는 터론토에 10-0으로 완승했다.
만약 매리너스가 1위를 오클랜드에 내주게 되면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AL 와일드카드 1위팀은 승률 0.544의 클리브랜드. 승률만 따지면 매리너스(0.529)에 앞서 매리너스가 서부지구 1위 싸움에서 밀려나면 자연스럽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도태될 가능성이 많다. 오클랜드는 2게임차로 와일드카드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다.
매리너스는 팀방어율에서 3팀 중 가장 뛰어난 4.65를 기록하고 있으나 클리브랜드는 0.287라는 놀라운 팀타율로 이에 맞서고 있다.
매리너스는 터론토로 원정을 가 9월 첫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지난 4월 원정 3연전에서 게임당 15.6점을 뽑아낸 매리너스의 타선이 이번에 다시 폭발한다면 AL 서부지구 1위를 굳히게 되리라고 많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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