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향상 기대 부응 위해...‘홈웍 클럽’운영하는 학교도
워싱턴주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대한 교육당국 및 학부모들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숙제 양이 전보다 많아지고 있다.
아울러 독신부모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변화와 학동들의 신변안전 문제, 컴퓨터 기술 발달 등에 따라 학생들의 숙제를 돕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벨뷰에 있는 치눅 중학교가 개학을 맞아 개최한 학부모 모임에서도 숙제 문제가 단연 관심을 모았다.
이 학교의 메릴린 피터슨 교무과장은“숙제는 전화나 컴퓨터, TV 등에 신경쓰지 않고 한시간 정도에 끝낼 수 있는 양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피터슨 교감은 자녀들이 숙제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하루 저녁에 3~4시간씩 숙제에 매달려 있어도 문제라며 이런 경우 학교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숙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실제로 자녀들의 숙제를 도와줄 수 없는 학부모들이 늘어나자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이들을 돕고 있다.
특히, 수업 시작전과 방과후에 소위「홈웍 클럽」을 운영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소년소녀단(Boys’ and Girls’ Club)은 방과후 학생들의 숙제 시간을 의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콥스나 커뮤니티 봉사단체들도 지역 학교에 자원봉사자들을 내보내 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