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CNN방송 등의 공동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포인트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9일 뉴스전문 케이블 TV CNN과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6-7일 예상투표자 735명 등 성인 1,275명을 대상으로 후보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고어 47%, 부시 46%, 랠프 네이더 녹색당후보 4%, 팻 뷰캐넌 개혁당후보 1%로 고어가 리드하고 있으나 부시와 격차가 1%포인트로 오차의 범위 ±3.5% 안에 있어 백중세로 분석됐다.
부시는 또 USA투데이가 CNN 및 갤럽과 공동으로 6-8일 조사해 9일 발표한 지지율(오차범위 ±4%포인트)에서 46%로 고어보다 1%포인트 앞섰다. 네이더는 2%, 뷰캐넌은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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