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만 육박... 일자리 찾아온 청년층 많아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의 인구가 30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는 애리조나주의 경제가 지난 10년간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 부부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올 들어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2만1,000명이 추가된 것을 포함, 현재의 카운티 인구는 1990년 217만7,000명에서 대략 78만9,000명이 증가한 296만6,0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0년 초까지만 해도 애리조나의 인구증가는 따뜻한 기후를 찾아온 나이 먹은 은퇴자들이 주도했었으나 그후 추세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 젊은이들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 곳에 일자리가 없다면 사람들은 오지 않을 것이다. 경제가 침체하면 인구도 감소할 것이고 그 반대로 경제가 성장하면 인구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경제와 인구의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애리조나주의 경제는 선행지표인 주택건설과 실업추정 그리고 산업생산 등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좋은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인구 차이는 다음 10년 동안 국회와 입법부의 선거구 문제와 주와 시들간에 연방자금을 나누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지난해 마리코파 카운티의 인구는 8만4,000명(2.9%)이 증가했고 주인구는 12만6,000명(2.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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