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남성 암사망률
▶ 무보험률 백인보다 높고 의사 기피
캘리포니아주 아시안 남성들은 건강보험이 없는 비율이 백인계나 여성보다 높으며 건강보험을 갖고 있다고 해도 정기검진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시안중 중년이상 남성들은 정기검진 및 조기 발견으로 치유될 수 있는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다른 인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백인계나 히스패닉, 흑인계 남성의 제1 사망원인은 심장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최초로 로컬 아시안 남성의 건강상태를 정밀 조사한 오렌지 카운티 아시안태평양 커뮤니티 얼라이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아시안남성이 지난한해동안 전립선검사를 한 경우는 10명중 1명꼴에 불과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시 완치확률이 높다.
아시안 남성들의 의사기피 현상은 건강보험이 없거나 커버리지가 낮은 보험을 가진 저소득층 아시안들 대상 진료소 방문자중에서도 남성은 30%에 불과하다는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보고서 관계자들은 아시안 남성들의 정기검진및 병원방문 기피는 첫째 건강보험이 없는 것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숨은 이유는 이들이 건강보험 가입이나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치 못하는 것(50%)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나머지 35%는 언어장벽때문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아시안태평양계 성인남성중 24%가 건강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아시안 남성들의 무보험, 병원기피 추세를 ‘건강보험 개념이 없는 나라에서 오래 살아왔으며 이민근로자로써 병원 갈 시간을 내지 못하고 또 집안 가장이 약한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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