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도심 하워드스트릿 400블럭에 아파트 및 상가를 건설하기 위한 민간업자들의 개발계획안이 5건이나 볼티모어개발회사(BDC)에 접수돼 이 지역의 개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다운타운웨스트사이드재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 지역의 개발에 대해 BDC는 지난 6월 개발안 공개모집을 발표했다.
BDC는 11월말까지 접수된 개발안을 검토한후 이중 하나를 선정, 마틴 오말리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제이 브로디 BDC사장은 개발업자들의 신청이 많은 것은 시의 재개발계획에 대한 개발업계의 관심이 높을 뿐더러 일반 주민들 또한 웨스트사이드에서 어떤 개발이 진행되는 가에 대한 흥미가 높다는 증거라며 기뻐했다.
대부분 상가인 하워드스트릿은 90년대 중반 시에서 ‘예술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400블럭구간을 1백만달러를 들여 매입한 바 있으나 결국 이 계획을 철회하고, 개발업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개발계획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BDC에 따르면 개발안들을 검토할 7인의 위원중 한 명은 이 거리를 흑인 문화, 사업지역으로 개발되기를 희망하는 클라렌스 미첼 주상원의원이며, 소규모 상점주들도 참여하게 된다.
제안된 안은 ▲114채의 아파트와 댄스등 예술가를 위한 30채의 스튜디오, 상점, 화랑, 서점, 카페 건설 ▲37채의 아파트, 10개의 상점, 64대의 주차장, 4층규모의 주차건물, 200석규모의 극장 건설 ▲73채의 아파트, 1만3,500평방피트의 상가, 7,800 평방 피트의 정원, 104대의 주차공간 ▲74채의 아파트, 약간의 상점,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390대규모의 주차장 ▲77채의 아파트, 4,000-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84대규모의 주차공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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