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첫 토요일 실시로 투표율 관심-
제30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가 하루 앞(23일)으로 다가왔다.
기호 1번의 정상대 후보와 기호 2번의 문흥택 후보가 맡붙은 이번 선거는 토요일에 실시되고, 예전의 선거와는 다른 ‘조용하고 이슈없는 선거전’으로 진행돼 얼마만큼의 한인들이 투표에 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종교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을 빠른 시간내 동원하기 쉬웠던 과거의 ‘일요일 투표’와는 달리, 상당수의 한인들이 직장을 가야하는 ‘토요일 투표’가 이번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는 23일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실시된다.
버지니아지역 거주자는 애난데일에 있는 노던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내 강당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D.C거주자와 메릴랜드지역 거주자는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침례교회(이승희 목사 시무)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함 개표와 회장 당선이 선포되는 총회는 노던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 투표장에서 있게된다.
투표는 워싱턴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한인으로 한인연합회가 발간한 2000년도 주소록에 이름이 등재된 자와 그 가족, 9월9일까지 투표권자 등록을 마친 자가 할 수 있다.(투표권자는 이날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운전면허증 등 I.D를 지참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주소록에 등재된 이는 1만2천여명이며, 지난 9월9일 등록마감전 문흥택 후보측에서 1,5 60여장의 투표자 등록서를, 정상대 후보측에서 360여장의 등록서를 제출했다.
선관위원은 버지니아지역 투표장에 5명, 메릴랜드지역 투표장에 4명이 상주하게 된다.
양 후보측의 참관인은 각 8명으로 4명씩 2개 투표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영근 선관위원장은 "현재 등록된 투표권자들의 컴퓨터 입력 작업이 마루리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토요일 선거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한인사회의 대표자를 뽑는 일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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