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전철 최다사고 구간은
▶ 작년 총 50건, 50명 사상
롱비치부터 LA 다운타운까지를 연결하는 LA지역 핵심 전철 메트로 블루라인이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전철 시스템중 가장 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와 지상도로 22마일을 달리는 블루라인에 의해 지난 한해동안 총 50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같은 통계는 가주 공공요금위원회가 캘리포니아주 전철로 인한 사고를 집계한 결과 나타났다.
21일 발표된 PUC 자료에서 밝혀진 블루라인에 의한 충돌사고나 사상자수는 한해 전인 98년도보다 약 20%가 늘어난 것으로 98년에는 총 47건의 충돌사고에 9명 사망, 30명 부상으로 기록됐다.
한편 MTA 레드라인에서는 같은 기간 3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또 그린라인에서는 1건의 사고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새크라멘토, 샌타클라라 등의 전철 사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전철이나 기차 충돌사고는 지난 10년 동안 약 30%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철과의 충돌사고 대부분은 경고등이 켜졌거나 차단기가 내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철길을 횡단하는 차량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TA 당국은 이같은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좀더 많은 보행차 단기와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다발 지역에 셰리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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