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버클리가 활기를 되찾았다.
22일 UC 버클리가 개학해 학교 인근 상점들과 학교가 버클리 학생들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여름방학으로 조용했던 버클리의 각 식당과 레코드샵등의 각종 상점들이 늘어난 학생 손님들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여름동안 비어있던 버클리의 집들도 이제는 학생들로 꽉 차 이제는 빈집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버클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있는 K씨는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2~3주전부터 버클리를 찾은 학생들로 매상이 더 늘었다"고 밝히며 "버클리지역의 매상은 아무래도 학생들에 의해 많이 좌우되는 편이기 때문에 UC버클리 개학으로 손님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활기를 되찾은 것은 각 상점뿐만이 아니라 노점상들도 마찬가지.
작은 테이블에 상품을 진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노점상들은 학생들의 통행이 많아져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버클리의 또 다른 낭만인 거리의 악사들도 학교 앞에 다시 모여 지나가는 학생들의 발목을 잡으며 버클리의 활기에 한몫하고 있다.
UC버클리의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가장 바쁜 곳은 바로 학교 책방.
수강하는 과목의 교과서를 구입하기 위해 개학 전부터 책을 구입하려는 이들로 끝없는 줄이 늘어서 있다.
한편 22일부터 12월21일까지 계속되는 UC버클리의 가을학기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과목과 25개의 동양학 수업은 물론 초급 한국어, 중급한국어, 고급 한국어, 한국문학에 관한 수업도 제공되고 있어 한인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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