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최대 규모 트레이드...유잉 오고 그랜트·라이스 떠나
수퍼 소닉스를 포함, 4팀이 연관된 NBA 사상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지난 3개월간 빈 베이커와 패트링 유잉의 트레이드를 둘러싼 실랑이는 유잉의 시애틀 입성 결정으로 막을 내렸다.
또, 뉴욕 닉스로 옮길 것으로 관측됐던 베이커가 소닉스에 잔류하게 돼 전문가들은 취약 포지션인 센터를 보강한 소닉스가 2000-2001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소닉스의 선발 예상 라인업은 게리 페이튼, 베이커, 유잉, 브랜트 배리, 라샤드 루이스로 패기와 노련미가 잘 조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 유잉을 영입한 이유는 샐러리 캡이라는 NBA 규정 때문이다. 샐러리 캡이란 팀간 실력을 평준화시키기 위해 팀 전체 연봉총합을 제한시키는 것이다.
유잉의 한 시즌 연봉은 1천4백만 달러로 이날 소닉스로부터 방출된 7명선수 연봉 총합계와 맞먹는다.
이번 트레이드 내용을 팀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소닉스>
▲영입: 패트릭 유잉(뉴욕 닉스)
▲방출: 호레이스 그랜트, 그렉 포스터, 버논 맥스웰, 라자보 보렐, 엠마누엘 데이비스, 척 펄슨, 블라드미르 스테파니아
<닉스>
▲영입: 글렌 라이스, 트레비스 나이트(이상 LA 레이커스),맥스웰, 보렐, 스테파니아(소닉스), 룩 롱리(피닉스 선스)+2001년 소닉스 1·2순위 지명권
▲방출: 유잉, 크리스 더들리
<레이커스>
▲영입: 그랜트, 포스터, 데이비스, 펄슨(이상 소닉스)
▲방출: 라이스, 나이트
<선스>
▲영입: 더들리(닉스)+2001년 닉스 1순위 지명권
▲방출: 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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