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한인 여성, 지방제거 수술 후 숨져...당국서 부검
레이크우드에 거주해온 61세의 한인 여성이 지방제거를 위한 미용 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다이아나 카울터씨(김옥금)의 주위 사람들은 정확한 사인 규명이 없어 수술 후유증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레이크우드 한인사회에는 미용성형 수술을 둘러싼 괴담이 떠돌아 다녔다. 소문에 따르면 2명의 한인 여성이 타지에서 온 듯한 무면허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사망했다는 것인데 현재까지 이 같은 소문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어스 카운티 부검실 에드 듀크 선임 조사원에 따르면 “현재 경찰에서 조사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발표할 수 없으나 카울터라는 이름의 아시안 여성이 미용 성형수술 후 쇼크사로 사망했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 부검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카울터씨는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비즈니스 업소를 2-3개 운영해왔다.
부산 출생인 카울터씨는 1959년 레이크우드로 이민와 41년간 거주했으며, 자매 3명이 모두 레이크우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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