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경찰국장 강조...도심 순찰 병력 두 배로 증강 배치
요즘 벨타운의 주요 식당 근처에는 제복 차림으로 서성이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띈다. 주차 안내원이 아닌 경찰관들이다.
시애틀 경찰국은 최근 잇따른 범죄발생으로 시민들이 이 지역의 출입을 꺼릴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순찰요원을 두 배로 늘려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병력의 증강배치는 이미 월초에 단행됐으나, 폴 셸 시장은 벨타운이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시켜달라는 지역상인들의 거듭된 요구에 따라 이를 재차 발표했다.
셸시장과 길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은 주민과 상인들이 다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순찰활동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퀸 앤과 매그놀리아 등 다운타운에 배치된 25~27명의 순찰 경관 외에 추가로 24명을 투입해 순찰활동을 크게 보강했다.
셸시장은“현재 다운타운 지역에 일제단속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자신도 밤 시간에 부인과 다운타운을 산책하거나 이곳의 식당을 자주 이용할 만큼“안전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도 현재 도심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방송국에 경찰이 범인검거를 위해 제공한 8월25일의 폭행사건 비디오 방영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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