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6살 난 아들을 사우스 사이드 상점에 버리고 도망간 절도범이 24일 소매품 절도, 도주, 아동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지미 엘리어트 주니어(29)는 23일 오후 4시 쯤 씨쎄로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에게 빌린 5달러를 갚기 위해 돌아왔다가 체포됐다. 그는 4살과 4개월된 아이와 함께 있었으며 그들은 현재 일리노이 어린이와 가족 보호국(Illinois 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y Service)에서 보호 중이다.
엘리어트는 21일 밤 사우스 사이드의 오스코 드럭 스토어에서 울부짖는 6살박이 아들을 내팽겨치고 훔친 2개의 쇼핑 카트를 몰고 달아났었다. 경찰은 엘리어트가 96년 강도와 폭행죄로 수감됐었으며 절도죄로 수배 중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쿡카운티 감옥에서 수감 중이고 엘리어트는 시카고 지역에서 아이들고 함께 호텔을 돌며 일시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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