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에서 제각기 식사하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족이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이 가족관계뿐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하버드 의과대학이 16,000명의 9∼1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미국 가정의 43%만이 식구들이 매일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부모와 같이 식사하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어린이들의 24%가 추천된 5회분의 과일과 야채를 매일 섭취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중에는 13%에 불과했으며 같이 식사하는 어린이들은 기름에 튀긴 음식을 덜 먹고 칼슘, 섬유질, 철분, 비타민 C와 E를 더 섭취했다.
연구팀은 그 이유로 어린이들이 어른과 식사할 때 식탁에 영양분이 많은 음식이 오르고 건강식에 대해 더 많은 대화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저녁을 자녀와 함께 들기에 너무 바쁜 부모들은 아침식사라도 같이 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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