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고 시카고 부부합창단이 주관한 “새천년 남북통일 기원 연주회”가 지난 15일(일요일) 노스 쇼어 퍼포밍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민족의 염원인 남북 통일을 기원하며 국적, 종교, 인종을 초월해 동서 화합의 장을 여는 범 커뮤니티 차원의 행사가 되었다. 김대현씨의 지휘 아래 시카고 부부합창단,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윤석진씨, 소프라노 노미숙씨, 조세핀 리가 지휘하는시카고 어린이 합창단등이 대거 출연한 연주회는 시카고 부부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되었으며 게스트로 국제중국 커퓨니티 합창단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카고 호산나 어린이 합창단의 연주, 윤석진씨, 노미숙씨의 솔로 연주 및 듀엣, 남북통일을 위한 풍물놀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을 출연진 모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끝을 맺었다.
네이피빌에 사는 김영환(58)씨는 이번 연주회에 대해 “실향인으로서 통일의 염원이 절실했는데 이런 행사를 계기로 통일이 가까워 지고있음을 느낄수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를 주관한 김대현 음악 감독과 노미숙 부부합창단장은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기원연주회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기존의 틀을 벗어난 연주회를 많이 가질 계획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테너 윤석진씨 또한 “이렇게 뜻깊은 연주회가 계속 추진되어 하루 빨리 통일의 염원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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