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범죄율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연방수사국(FBI) 발표에 따르면 99년 강도, 살인, 강간, 폭행 등 카운티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8,791건으로 전년대비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강력범죄 발생률은 8년 연속 감소했다. 이 기간 카운티에서 발생한 재산관련 범죄도 6만7,635건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의 리치 패드독 루테넌트는 경기 활성화와 경찰 당국의 적극적인 범죄척결 의지가 범죄 감소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 제임스 패리스 범죄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단위로 실시되고 있는 범죄예방 프로그램과 당국의 단속 강화가 범죄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FBI는 카운티 30개 도시 가운데 실비치, 웨스트민스터, 오렌지시를 제외한 27개 도시에서 강력범죄가 줄었다고 밝혔다. 99년 실비치에서는 81건, 웨스트민스터에서는 368건, 오렌지에서는 475건의 강력범죄가 각각 발생했다.
카운티 도시별 비교시 강력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샌타애나(1,828건)였으며 다음은 가든그로브(709), 오렌지(475), 헌팅턴비치(396), 웨스트민스터(368), 코스타메사(319) 순이었다.
반대로 강력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대너포인트(51), 라팔마(49), 라구나비치(48), 로스알라미토스(43)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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