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개스값 폭등 작년보다 가구당 20달러나
전국의 천연개스값이 폭등세를 계속함에 따라 남가주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남가주 개스사는 이번 가을과 겨울 시즌의 가정당 난방용 개스비는 지난해보다 약 20달러가 높아진 평균 70달러가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남가주 개스사의 대변인 에드윈 A. 길리스는 "올해 난방용 개스비가 인상되는 것은 확실하며 이는 세계적인 천연개스값 인상 때문이다"고 말하고 "개스비 인상은 비단 남가주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길리스에 따르면 전량을 타주로부터 수입해 들여오는 천연개스의 가격이 올해 들어 벌써 2배 이상 올랐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남가주 개스사 관계자들은 "인상된 가격으로라도 남가주 주민들의 난방등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소비자의 개스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극빈층 대상 개스비 지원 등의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 개스사는 효율적 에너지 프로그램과 개스비 지원 서비스, 페이먼트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에 관한 문의는 (800)427-2200 이나 웹사이트(www.socolgas.com)로 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