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 한국 국전 입상작가 78점 선뵈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기 위한 ‘한글 서예 큰 전시회’가 지난달 30일 조지 메이슨 대학 알링턴 캠퍼스(3401 North Fairfax Dr. Arlington, VA)에서 개막, 내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는 워싱턴 지역에서의 최초 대규모 서예 전시회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글 서예가 50여명의 작품 78점을 한데 모아 독창적인 우리 전통의 멋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표현, 조형예술로 담아내고 있다.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국전 서예부문 대상 작가이며 한국 미술협회 부이사장인 늘샘 권오실 선생의 작품을 비롯, 송하 김정묵, 의당 이현종, 갈뫼 박양순, 보현 홍종선, 취림 강복영, 우선 류승란, 초연 이혜경, 봄뫼 정화자, 유정 김명자씨등 국전 입상작가들의 작품이다.
출품작은 가장 일반적으로 대할 수 있는 전통 궁체작품 65점, 용비어천가나 월인천강지곡과 같은 고체가 5점, 4군자를 포함한 연꽃, 소나무 등의 그림과 글씨가 어우러진 문인화(文人畵) 8점, 옥새와 같이 돌에 글씨를 새긴 전각이 3점, 나무에 글씨를 새긴 서각 2점으로 분류돼 있다.
묵제 권명원씨는 “전통적인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급시키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것을 되새겨 보자는 의미에서 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15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의 묵향”을 주제로 한 서예·한국화 8인전(강완선, 권명원, 김광호, 남궁미혜, 신선숙, 장현주, 전신연, 조희래씨 등)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301)948-8707 권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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