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후드 뉴스 발행인 피격 사망
베니스 지역을 커버하는 온라인 E-메일 뉴스레터인 ‘네이버후드 뉴스’의 발행인 제임스 에드윈 리차즈(55, 사진)가 18일 새벽 4시15분께 버논 애비뉴 500 블럭의 자택 드라이브 웨이에서 수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그는 인근의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 후 돌아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스 지역을 관할하는 LA시의원 루스 갤런터는 이날 시의회 모임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리차즈는 베니스 지역 중에서도 특히 오크우드 네이버후드의 모든 범죄활동을 세세히 보도해 오다가 범죄조직에 의해 암살된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LAPD나 주변에서도 그가 오래 전부터 베니스 지역의 절도서부터 마약밀매, 드라이브 바이 슈팅 등의 사건을 집중 보도하는 과정에서 많은 적을 만들어 왔다며 언제부턴가 그가 총에 맞을 것이란 루머도 돌았다며 계획적 암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히치 하이커 태워 개솔린 붓고 불붙여
<락클린> 락클린 경찰은 18일 홈리스 히치 하이커를 나파 인근에서 트럭에 태운 뒤 락클린 부근에 와서 개솔린을 쏟아붓고 불을 붙인 후 달아난 5피트7인치키에 175파운드 정도되는 남성을 수배했다.
17일 밤 10시께 온몸에 붙은 불을 간신히 끈 채 인근 AM/PM 미니 마트의 종업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33세 히치하이커에 따르면 브라운색 픽업트럭을 탄 가해 남성이 리노로 가는 길이라면서 그를 나파에서 태웠다. 락클린에 도착한 후 가해자는 갑자기 차를 멈추고 개솔린을 그에게 붓고 순간적으로 불을 붙였다는 것.
불이 붙은 채 차에서 탈출, 흙으로 간신히 불을 껐던 피해 남성은 2~3도의 화상을 입고 UC데이비스 메디칼 센터에 입원해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6세남아 운동장서 공놀이중 사망
<윌밍턴> 17일 상오 학교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던 6세 남아가 넘어진 후 숨진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한 남아의 직접적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검시소는 엔젤 알베르토 레이노소군이 이날 상오 9시40분께 윌밍턴팍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쓰러진 후 롱비치의 세인트 메리 메디칼 센터에 이송되었으나 곧 숨졌다고 발표하고 부검이 끝나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공시소 관계자는 "레이노소군은 공을 뒤쫓아가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보고됐다"며 "육안으로는 외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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