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서 방출되는 매연개스로 인한 공기오염 감소 대책에 부심중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01년부터 주정부에서 운행하는 1만여대의 차량부터 무공해 전기차나 공해오염을 적게 하는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대체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제너럴 서비스 디렉터 배리 기니는 이날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아동이나 노인들이 심각한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먼저 주정부의 관용차들부터 무공해 차량으로 대체함으로써 대기오염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공해 감소를 위한 이번의 차량 교체 결정이 많은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다른 공기업과 일반 기업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정부 관련차량 운행을 담당하는 제너럴 서비스는 이에 따라 2001년부터 2,500대의 소형 관용차들은 기존의 연료보다 매연량이 90%나 줄어드는 개솔린 차량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7,500대도 전기차나 천연개스 등을 사용하는 무공해 차량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주제너럴 서비스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정부 소속 차량은 약 7년 정도나 또는 9만마일 가량이 되면 새차로 대체하고 있으며 매년 약 1,400대를 새로 구입하고 있다. 정부 차량구입 및 운영예산은 매년 5억달러 가량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들 중 매연량이 극히 적은 차량을 제조하는 곳은 포드와 혼다, 도요타, 다지, 쉐볼레 등이며 현재 9개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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