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 애스레틱 풋사 63가서 거리 농구대회 개최
63가 잉글우드 지역 남부 한인 상인들이 시카고시의 협조를 얻어 거리 농구대회를 갖고 흑인 커뮤니티와 화합을 다졌다.
스포츠용품 전문회사인 애스레틱 풋(대표 잔 박)사가 주최한 제2회 거리 농구토너먼트가 지난달 30일 오후 63가 할스테이드 지역에서 성황리에 열려 스포츠를 통한 한·흑간 화합의 한마당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72개팀 300여명의 흑인 청소년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고 또다른 특설 무대에서는 흑인 랩 아티스트들의 뮤직 콘서트가 공연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올 행사는 내년 4월 63가 재개발 계획안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마지막으로 열린 대회로서 모든 출전 선수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았으며, 나이키 티셔츠와 유니폼, 양말, 가방등 1인당 100여달러 선물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청년 사업가 잔 박(29)씨는 “거리에서 총을 없애고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63가 거리를 활성화하자(Shoot Hoops, Not Guns)는 취지의 이 행사가 해가 갈수록 흑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내년부터는 메디슨 플라스키 지역과 102가 등 인근 지역을 순회하면서 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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