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과 타민족간의 화합을 위한 제2회‘다민족 문화축제’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인사회 단체간의 분열로 인해 썰렁한 문화축제가 되고 말았다.
지난 7일 한인사회 주최로 도라빌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 다민족 문화축제는 한인회(회장 김경환)의 불참 등으로 행사장에는 한인들의 모습보다는 타 커뮤니티의 관객들이 자리를 메운 부끄러운 행사가 되고 말았다.
애틀랜타 한인회 김경남 회장이 이번 행사의 공동 명예 대회장직을 맡으며 한인회의 참여를 시사했으나, 행사 개최 며칠전 한인회 김경환 한인회장의 호칭 문제로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날 행사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고유의상 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가행진에는 주최측인 한인 단체들이 외면한 가운데 한미부인회 김숙부회장 및 강경옥씨, 신영교 평통회장, 조중표 총영사, 김도현 상공회장, 맥스 클리랜드 미연방 상원의원, 디캡 카운티 수석 커미셔너 레비탄, 챔블리시장 등이 각각 무개차를 타고 참가했으며 한미 재향군인회 회장 및 회원들이 탑승한 무개차, 한국전 참전차량, 베트남 커뮤니티 코끼리 꽃차, 조지아주 차량국 등이 참가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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