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265% 인구증가 … 일리노이주서 최고
센서스국은 90년대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으로 레이크인더힐즈가 꼽혔다고 발표했다.
20일 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레이크인더힐즈는 90년대에 인구증가 265%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4개 지역과 더불어 두각을 보였다. 현재 레이크인더힐즈에는 1만 1,22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뮤니티 관계자인 제랄드 새고나는 “집계된 인구증가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에 결정된 결과”라며 앞으로 인구증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백분율에 있어서도 레이크인더힐즈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수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99년 센서스 추정치는 90년 센서스 결과와 그 이후 각 가정의 데이터만을 수집해 집계되므로 내년 봄 2000년 센서스 추정치가 발표되면 99년도 센서스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인구지리학자 콜린 조이스는 밝혔다. 따라서 2001년 센서스 집계는 2000년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비교되므로 레이크인더힐즈의 인구증가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 레이크인더힐즈 다음으로 오스웨고 지역 인구증가율이 181.4%를 기록해 거주자 1만 1,885명으로 뒤를 이었고 그레이스레이크 지역(113.9%, 1만 6,572명), 사우스 엘진(107.1%, 1만 5,737명), 플레인필드 지역(103.6%, 1만 695명), 거니(89.7%, 2만 6,256명), 모케나(89.7%, 1만 3,199명), 바틀렛(79.7%, 3만 5,335명), 알곤퀸(74.8%, 2만 1,716명), 뉴리낙스(60.9%, 1만 6,217명)으로 집계됐다. 괄호 안 인구증가율, 거주인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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