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새 몰톤 그로브, 스코키등 4개 타운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시카고 북부, 북서부 서버브 4개 타운에 최근 가택침입 강도(burglary)사건이 연달아 발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몰톤 그로브경찰은 지난 11일 타운내 5800대 카프리 소재 가정집에 강도가 들어 금품을 훔쳐달아난 것을 비롯, 최근 2주사이 스코키, 링컨우드, 윌멧등 4개 타운에서 잇달아 강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연쇄 강도사건은 두 팀의 각기 다른 2인조의 소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낮 빈집을 터는 것은 물론 집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침입, 위협한 뒤 금품을 터는 등 그 수법이 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2인조 강도들의 인상착의는 한팀의 경우 둘다 백인으로 이중 1명은 5피트8인치 키에 갈색머리고 다른 1명은 수염을 기른 20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한팀은 중동계 남녀로 남자는 5피트7인치 키에 몸무게는 170파운드, 머리색깔은 암갈색 또는 검은 색이며 여자는 5피트5인치 키에 몸무게는 100파운드, 길고 짙은 색깔의 곱슬머리와 양볼이 홀쭉한 인상이고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경찰은 밝히고 있다. 이밖에 백인 2인조 강도는 번호판이 없는 짙은 청색의 투도어 컴팩트 차량을 타고 다는 것으로 목격됐다.
마크 에릭슨 몰톤 그로브 경찰서장은 4개 타운 경찰의 의견을 종합할 때 이번 연쇄강도사건이 범행수법이 비슷한 등 동일한 조직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강도들의 체포를 위해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몰톤 그로브경찰은 주민들에게 집안팎 단속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함과 아울러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차량등을 발견했을 경우 지체없이 911(비상시)이나 847-470-520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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