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강 소용돌이에 두소년 익사
<롱비치>LA강에 빠졌던 두명의 소년이 롱비치 애나하임 스트릿 브릿지 부근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수명의 구조대원과 스쿠버다이버, 라이프가드 보트가 동원된 구조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롱비치 구조대원들은 25일 하오 5시30분께 나무토막에 매달려있는 두소년을 발견하고 곧 뛰어들어 구조하기 시작했으나 급한 물살과 탁류 소용돌이로 인해 이들을 살리는데 실패했다. 적어도 6명의 스크버 다이버가 동원되어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아 급류 소용돌이 아래로 사라져버린 두소년을 수색했으나 이들을 끌어올리는데는 무려 20분 이상이 지체됐다. 이들은 먼저 레이 웰스(8세 롱비치)를 8~10피트 아래서 인양한 후 병원에 급송했으나 곧 숨졌고 이어 2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데릭 애쉬(9세 롱비치)의 사체를 발견했다.
벌떼에 물린 노인 곤충박멸사 제소
<레이크 포레스트>지난 1일 자신이 거주하는 노인주택단지 앞을 산책하다가 400~500마리의 벌의 집중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던 77세 청각장애 노인이 노인주택단지와 곤충박멸회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25일 제기했다.
재키 라이트 노인은 얼굴과 상체에 달라붙은 벌들의 공격으로 40분간을 고생한 후 새들백 메모리얼 메디칼센터에서 9일간 입원했다. 그는 현재 퇴원하여 원래 거주지인 프리덤 빌리지(22441 엘토로 로드 소재)에서 살고 있다.
라이트 노인은 프리덤 빌리지에 의해 고용된 곤충박멸사인 비버스터사가 소나무에 셋업한 벌유인 트랩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해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날 샌타애나 법원에 피해보상을 위한 서류를 접수시켰다.
고층빌딩 엘리베이터 추락 사망
<센추리시티>심부름 대행을 하던 한 남성이 센추리시티의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에서 바닥으로 추락해서 숨진 시체로 25일 발견됐다.
LAPD에 따르면 이남성의 사체는 이날 상오 10시 30분께 1840 센추리 파크 이스트의 엘리베이터 수직통로 바닥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남성이 엘리베이터가 8층과 9층 사이에서 멈추자 혼자힘으로 나오려고 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하오 4시께 한남성이 엘리베이터안의 비상전화로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췄다고 보고해서 현장에 갔으나 엘리베이터는 텅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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