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서 온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본부(총회장 방숙자)임원진 및 회원은 지난 9월30일, 10월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사랑 나누기’바자회에 참가, 2만 3천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정동의 유관순 기념관 뜰에서 열린‘사랑나누기’행사는 한국의 결식아동과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총재 박영숙)’이 주최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본부에서는 1만 달러어치의 물품을바자회에 판매, 원금을 포함 총 2천 5백20만원(미화 약 2만 3천 달러)의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친구들’측에 전달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가 준비한 물품은 비타민 등 영양제와 청바지 등의 의류, 커피와 꿀, 캔디, 쿠션류와 집안장식 소품, 신발(SAS브랜드), 포도주 등으로 회원들의 기증과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
손 사무총장은 IMF직후 17만에 달하던 한국의 결식아동 숫자가 현재에도 12만에 달한다며“결식아동 대부분이 엄마가 가출했거나 이혼,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라고 밝혔다.
손씨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는 ‘문화학교’, ‘공부방’이란 이름으로 결식아동을 위해 교회, 사찰, 봉사기관, 개인등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이번 바자회에 워싱턴등 미 전역에서 총 26명이 참가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IMF직후인 98년 7월 워싱턴D.C에서 결성, 발족된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미 전역 9개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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