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도날드 쉐퍼 주재무관은 탈세 및 무면허주류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한인술집 포함 4곳을 적발했다.
쉐퍼 재무관은 19일 새벽 볼티모어 서부지역에서 제한시간을 위반해 술을 판매하던 클럽 두 곳을 급습,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우범지역의 건물지하에 위치한 이들 업소는 주류판매면허도 없었다.
쉐퍼는 합법적 술집을 보호하고, 불법영업업소들이 탈세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면서, 수십개 업소가 주법으로 금지된 오전 2-6시 사이에 술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관측에 의하면 이날 적발된 ‘007소셜클럽’(1900 block of Clifton Ave.)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 각자가 자신이 마실 술을 가져오도록 등록되어있지만, 재무관 소속 직원이 이 클럽에서 술을 살 수 있었다.
또 ‘클럽454’(1500 block of W. Baltimore St.)는 반나체춤공연은 물론 영업시간을 넘겨서 술을 판매했다.
이번 단속에서 이들 업소들이 정규 주류판매면허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시리커보드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마약 및 총기 단속을 위해 경찰이 동행했다.
재무관측은 이 두 업소에서 증류주 1,263병 및 맥주 1,266컨테이너를 압수했다.
이들 업소의 업주에게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재무관은 최근 시간외 영업 및 면허없이 술을 판매한 이 지역의 ‘자이안트 소셜클럽’과 글렌버니의 ‘코리안클럽’을 적발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