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 가정후원 프로그램‘프로젝트 선(Project Sun)’을 운영중인 워싱턴한인YMCA(총무 최진희) 는 27일정신지체 장애인 교육과 권익과 관련된 강좌를 가졌다.
버지니아 메리필드에 소재한 한빛 지구촌 교회에서 열린 강좌는 장애인 후원 비영리 기관인 ‘The Arc of Northern Virginia’의 대변인 캐티 메이씨와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학부모 교육 센터(PRC: Parents Resource Center)의 특수교육 담당자 마샤 골드버그씨가 참석, ‘ IP(개인교육 프로그램)웍샵’과 장애인 교육 및 의료혜택, 재활 프로그램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진희 Y 총무는“많은 한인 가정에서 언어문제로, 또는 장애임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정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에만 1천여명의 한인 정신 지체 장애인이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프로젝트 선”프로그램은 98년 7월 버지니아 주 정부로부터 3만 5천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The Arc of Nothern Virginia와 워싱턴한인YMCA가 공동 마련한 것.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약 50여 한인 가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훼어팩스 카운티 장애인 업무를 총괄하는 CSB(Community Services Board)에 신청서를 제출, 15가구가 장애자 후원금 1천달러를 각각 수령했다. 이 후원금은 훼어팩스 카운티 거주 정신지체 장애자에 한해 1년에 한 가구당 1천 달러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에 따른 것.
한편 최 총무는 치매와 정신박약등 정신지체 장애인의 시민권 선서 면제를 위한 법안이 상, 하원을 통과,클린턴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법안이 시행되면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한인 YMCA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한빛 지구촌 교회에서 ‘프로젝트 선’의 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703)913-2655워싱 턴 한인 YMC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