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냐, ‘퇴진’이냐.
오는 7일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길 가세티 LA카운티 검사장은 1일 "한인업계를 괴롭혀온 강·절도범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강력히 법집행을 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올 선거에서 스티브 쿨리 수석검사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 가세티 검사장은 "청소년 범죄의 발단인 무단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협조, 선도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탈선문제는 교육은 물론 범죄예방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세티 검사장은 이어 "쿨리 후보는 재판전 합의를 선호하고 삼진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등 강력범죄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해왔다"고 주장하고 "갱활동 금지명령의 계속적인 시행과 예방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세티 검사장은 "한인들의 경우 가정폭력과 음주운전이 가장 심각하다"며 "최근 한인사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민사기범죄를 척결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금까지 175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가세티 검사장은 가주한인식품상협회(KAGRO)와 한미민주당협회, 봉제·의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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