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더그라운드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국 순회 예정인 언더그라운드 영화를 모은 작은 규모의 영화제‘리와인드’(Rewind)가 UC버클리에서 열리고 있다.
본국 언더그라운드의 지난 20년간의 여덟개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인 이번 영화제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하오 7시 UC버클리 에반스(Evans Hall, Math Bldg. #10)홀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들은 한국의 통일, 여성운동, 빈민층, 노동자들의 분투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베이지역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미시간, 뉴욕 등지를 순회한다.
UC버클리 학생회 중의 하나인 CKS와 임창영 보배교육재단, KEEP (Korean Exposure and Education Program)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상기동 올림픽’의 김동원 감독이 참석한다.
△11월1일 상영 작품
▲금지령(BAN)-박성미 감독(1998): 북한과 남한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제일 교포들의 이야기
▲아리랑 캠프(Camp Arirang)-다이애나 이 감독, 그레이스 윤경 이감독: 한국에 있는 미 부대를 그린 작품
▲상기동 올림픽(The Sang Kye-Dong Olympic)-김동원 감독: 올림픽을 위한 서울의 재개발로 안식처를 잃은 가난한 주민들의 이야기
▲수도의 위험에서 노동의 희망: 진행(From the Crisis of Capital to the Hope of Labor: Ptogress)-IMF 이후의 한국 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11월2일 상영예정 작품
▲이산가족(Home’s Apart)-J.T. 다카키와 크리스틴 최 감독: 한 노인의 북한에 있는 누이동생을 만나는 여정을 통한 통일의 길의 추상과 장애물
▲나만의 휴식(My Own Breathing)-변영주 감독, 정신대 여성의 모습을 그린 작품
▲위가 만드는 다른 세계(Another World We are Making): 서울의 재개발로 살 곳을 잃은 이들의 투쟁을 담았다.
▲예정일(A day)-박형식 감독.
문의 (510)520-0739(필립 정), www.rewind200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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