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와 잉글우드경찰국은 2일 LA일대에서 대규모로 암약중이던 코케인밀매조직원 14명을 체포했으며 두목인 에스테반 갈린도와 나머지 16명을 긴급수배했다고 발표했다.
잠적한 16명중 3명의 신병은 이미 확보했고 이미 체포된 조직원중에 에스테반의 친동생 미겔이 포함되어 있어 에스테반의 체포도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FBI는 LA와 캄튼, 벨가든, 피코리베라, 잉글우드에서 콜럼비아산 코케인과 마리화나를 밀매해온 이들 조직의 일망타진을 위해 로컬경찰과 공조하여 지난 2년간 도청, 거리잠복, 함정수사를 벌여오다 이날 이들의 근거지를 급습했다.
FBI는 이날 조직의 주요멤버를 체포한 현장에서 코케인 60파운드와 마리화나 380파운드, 현금 3만5,000달러, 3정의 살상용 총기를 발견하고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콜롬비안 마약카르텔에 의해 고용되어 콜롬비아산 마약을 멕시코 중간공급책으로부터 남가주에 반입하는 일부터 거리의 갱들이나 상습복용자에게 직접 파는 일까지를 담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마약공급의 원류를 찾기위해 거리에서 마약을 사고파는 갱이나 드러그딜러의 행적부터 추적, 멕시코 마약공급처로부터 매주 수십킬로의 코케인을 사들이는 에스테반의 조직을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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