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청년연합(회장 김남훈)은 15일 오후 8시 한인교육문화마당집(2725 W. Peterson Ave. Chicago)에서 한미주둔협정(SOFA) 개정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연사로는 주한 미군범죄 근절 운동본부 김등심 평화교육위원이 초청되며 영화 상영과 강연을 통해 SOFA 개정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한 미군의 원만한 임무 수행을 위해 1967년부터 발효된 이 SOFA 협정은 지난 33년 동안 한국내에서 미군 범죄, 환경 파괴, 미군 기지의 무기한 무상 사용이라는 문제점을 야기시켜왔다.
이에 한국내 일부 시민 단체들은 불평등한 협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시민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주내에서는 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윤대중·이하 한청련)을 중심으로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미 한청련은 지난 9월20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 발송과 가두 평화 시위 등으로 주류 사회에 SOFA의 부당성을 여러 차례 홍보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타민족 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필라델피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문의 773-506-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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