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독감 치료제로 승인했던 타미플루(Tamiflu)를 독감 예방약으로도 처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FDA 항바이러스약 실장서리 데브라 번크란트 박사는 독감시즌 중에 타미플루를 하루 한알씩 복용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독감 예방은 독감백신을 맞는 것이 최상책이며 타미플루는 백신접종 시기를 놓쳤거나 백신 공급량이 부족할 때 백신 대용으로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크란트 박사는 타미플루는 독감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감염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뉴저지 소재 호프만-라로슈 제약회사가 개발한 타미플루는 현재 독감에 걸린 환자에게만 처방되고 있으며 독감증세를 경감시키고 독감 지속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타미플루는 그러나 독감백신보다는 비용이 많이 든다. 독감백신은 1년에 한번 맞으면 되고 백신값도 20달러미만이지만 타미플루는 10일치가 49달러이며 평균 42일동안 지속되는 독감시즌 내내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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