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 세심한 관찰과 여러 단계의 실험을 거친 한인학생들의 참신한 과학적 연구결과가 발표돼 유능한 한인후세과학자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고있는 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 회장 박현) 주최 4-10학년 대상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가 열린 25일 브롱스 과학고등학교에서는 26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참가해 수학경시대회를 치뤘으며 한인학생 6명이 출품한 과학실험작품이 KSEA 회원들의 과학작품 8점과 함께 전시됐다.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으로는 ▲두통약의 일종인 Alkaselzer이 용해될 때 발생하는 탄산가스인 이산화탄소에 대한 연구 및 응용실험(9학년 이정미양 작품) ▲부모자식의 혈액형 타입을 통해 알아본 손자세대의 혈액형과 눈, 머리색깔의 확률도 조사(8학년 전은지) ▲우유, 물, 스포츠 음료를 바탕으로 한 식물의 성장과정 관찰(5학년 채니 박) ▲못에 코일을 감아 강도를 관찰한 전자석 실험(6학년 제시카 김) ▲막대에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를 끼워 비행효과를 관찰한 실험(6학년 앤드류 리) ▲나침반을 이용한 지구 자력 실험(5학년 리오 최) 등이 전시됐다.
수학경시대회는 학년별 1,2,3등과 지난해 보다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진보상을 선발하며 과학분야 역시 4개 그룹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토) 뉴욕한인회에서 열리며 이번 행사는 LG에서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이 수학경시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리의 2세들을 세계인으로 만드는 교육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아동심리학 전문가 정영숙 박사의 학부모 강연이 마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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