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 아파트에 서류 위조공장을 차려놓고 여권과 소셜 시큐리티 카드, 출생 증명서등 각종 정부서류를 위조, 한인사회에 공급해온 혐의로 지난달 18일 체포된 유광호(48·베벌리 힐스)씨와 함께 수사를 받아온 이은경(22·여·노스리지)씨가 공범으로 최근 LA카운티 검찰에 기소됐다.
유씨 사건을 수사해온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씨에 대해 기소에 필요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 이씨 기소를 LA카운티 검찰에 의뢰했으며 검찰은 이씨를 위조서류 소지와 이용 등 4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에 대한 인정신문은 오는 1월3일 열리게 된다. CHP는 그러나 이씨에 대해 타주와 외국 출국을 하지 않고 법정에 출두한다는 조건으로 체포를 하지는 않았다.
한편 정부서류 위조 및 판매, 위증등 모두 6개 혐의로 LA카운티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된 유광호(48·베벌리 힐스)씨에 대한 재판전 심리가 5일 LA카운티 형사법정 44호에서 열렸으며 검찰과 유씨의 변호사는 본재판을 오는 12월27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씨는 현재 75만달러 보석금을 내지못해 구속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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