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웹사이트 90%이상
▶ 한인벤처 듀얼네임사
한글도메인을 등록하지않고도 인공지능을 이용해 한글로 웹사이트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공인회계사와 교수, 변호사등으로 구성된 ‘듀얼네임(대표 전원호,www.dualname.com)’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한글 인터넷 주소방식인 ‘두리로’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리로는 기존 키워드 방식인 한글 도메인 서비스가 미리 등록을 해야했던 것에 반해 사전등록없이 익스플로러창에서 한글 도메인을 찾을 수 있다. 듀얼네임사의 전원호대표는 "이용자가 한글을 입력하면 두리로가 한글을 영문으로 변환해 해당 도메인을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chongwadae.go.kr는 청와대.정부.한국, whitehouse.gov는 화이트하우스.가번, amazon.com은 아마존.컴으로 표기하면 된다. 이는 한인이 자주 사용하는 영어를 한글로 표기해 인공지능이 미리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라고 한글을 입력하면 두리로는 Mirae와 Mirai등 두가지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한번 지정한 곳을 나중에 자동인식해서 찾아주는 편리함을 갖고 있다. 전대표는 "두리로가 한글을 영문으로 변환할 수 있는 사이트는 현재 사용중인 사이트의 9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연내 한글 e 메일서비스도 개시할 방침이다. 이메일의 경우 jameskim@koreatimes.com은 제임스김@코리아타임즈.컴으로 보내면 된다.
두리로 개발팀장인 FDU대의 심성재 교수는 "이미 이 기술에 대한 법적검증이나 기술테스트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두리로를 사용하려면 dualname.com 혹은 duriro.com사이트에서 무료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된다. 소프트웨어크기는 800KB정도이며 인터넷 엑스플로러 5.0기반위에서 작동한다. 또 두리로는 프로그램크기가 작아 핸드폰이나 PDA등 무선인터넷 탑재는 물론 간편한 사이트검색이 무선 인터넷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듀얼네임은 앞으로 이 기술을 일본어등 비 로마문자 문화권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전대표는 드로이트 투시등 미회계법인에서 10여년간 일해온 공인회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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