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 중심부에 한인장애인 전용복지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뉴욕 순복음 플러싱 교회(35-22 Linden Place) 3층에 위치한 6,000 스퀘어 피트 면적 의 장애인전용복지관은 5일 기본적인 설계작업을 이미 끝냈으며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한다.
한-미 장애인협회(KADA)와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미국지부의 피터 성 회장은 5일 장애인전용복지관 건립에 관한 내용을 공식발표하고 공사가 끝나는 내년 8-9월경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DA가 구상중인 대표적인 장애인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 ▲한인의사들의 정기적인 무료검진 ▲컴퓨터 교육 ▲영어교육 ▲시민권 공부 ▲직업교육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시설과 조건을 갖춘 뒤 시·주 정부의 기금을 받아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장애인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뉴욕 순복음 플러싱 교회(담임목사 박수철)측도 협회가 자리잡힐 때까지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내부시설공사의 규모는 약 20만 달러에 달한다.
성 회장은 "장애인 회원 228명과 고엽제 회원 36명 등 300명 미만이 소속된 협회가 재정적인 힘은 없지만 대학에서 장애인복지프로그램을 전문으로 다루는 익명의 한인이 이 모든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며 "커뮤니티 최초의 장애인전용복지관 건립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적 후원이 절실하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협회는 복지관 건립과 관련, 뉴욕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에게 최근 공식 협조문을 발송했으며 영사관측도 현재 대한민국정부, 뉴욕·뉴저지 인근 한인 지상사, 각 한인단체들과의 협조를 모색하기 위해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후원금 보내는 장소:159-15 Northern Blvd. #103, Flushing, NY 1135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